[가볼만한 곳 / 충남] 대전 물놀이 상소동 산림욕장 캠핑장 돌탑 아이와 함께

안녕하세요. 집요정 뚝딱이입니다.

일찍이 시작된 더위와 코 앞으로 성큼 다가온 여름방학에 물놀이 생각이 간절한 요즘입니다.

오늘은 산림욕과 외국에 있는 듯한 이국적인 경치, 무료 물놀이, 오토캠핑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대전 동구에 위치한 상소동 산림욕장을 소개하려고 해요.

작년 여름, 아이들과 급히 물놀이 다녀온 곳인데 정말 만족해서 많이 찾게 된 대전 가볼 만한 곳이에요. 

또 여름뿐만 아니라 겨울에는 얼음 동산으로도 유명하니 사계절 내내 힐링이 가능한 장소랍니다.

꼭 한 번쯤 가족들과 방문해 보시길 바랄게요.

함께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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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곳 / 충남] 대전 물놀이 상소동 산림욕장 캠핑장 돌탑 아이와 함께

 

 

대전 상소동 산림욕장

대전 동구 산내로 714

 

주차가능

 

 

찾아가는 길,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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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게이션에 상소동 오토캠핑주차장을 검색하고 주차합니다.

 

오토캠핑장을 이용하지 않아도 무료로 주차장을 이용 할 수 있어요.

 

산림욕장으로 가는 길이 오토캠핑장과 연결 되어 있고, 쭉 가로질러 가다 목교를 건너면 시작입니다.

 

주차장에서부터 5분정도 소요 되고 가는 길마다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 찾기 어렵지 않아요. 

 

 

 

자연을 흠뻑 느끼는 산림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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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교를 건너 쭉 걸어 올라가면 나무가 울창한 산림욕장입니다.

길이 대부분 평탄해서 유모차, 웨건, 카트 등을 끌고 올라갈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하기 좋습니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작은 개울 같은 지압 길이 보이는데요.

지압 산책로를 따라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 길옆으로 의자들이 나란히 설치되어 있어 어린 유아들과 어르신들이 있는 가족분들이 더위를 식히고 계시더라고요.

물은 지하수로 차갑고 수심은 얕지만, 물살이 빠른 편이라 아주 어린 아이들은 중심을 잃고 넘어질 수도 있어 조심해야겠습니다.


지압 길에서 물 나오는 시간은 오전 10시~16시이니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요.

 

 

이국적인 돌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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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앙코르와트라는 별명이 있는 상소동 산림욕장의 돌탑 정원입니다.

지압 길을 지나 3분 정도 올라가면 작은 돌탑들이 나오기 시작하고 곧 돌탑 정원의 정문이 나와요.

규모는 작지만, 내부에 들어가니 정말 외국의 사원에 온 것 같이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멋진 정원입니다.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곳이라 유명한 포토스팟으로 방문하신다면 돌탑 정원까지 꼭 올라오셔서 사진을 남기면 좋을 것 같아요.

 

 

무료 물놀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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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탑을 지나 더 올라가면 시에서 아이들을 위해 여름방학 동안 무료 물놀이장을 운영합니다.

이번 여름방학엔 7.31일부터 8.25일까지 약 한 달간 운영할 계획이라고 해요.

아이들이 방문하고 홀딱 반해버린 이곳은 오전 10시~오후 5시 20분까지 이용을 할 수 있는데, 

지하수를 이용해 굉장히 차가워서 수영장에 그늘이 많이 지거나 날이 좋지 않으면 일찍 마감하기도 한답니다.

 

 

물놀이장 양옆으로는 정자, 평상들이 죽 늘어져 있어 선착순으로 자리를 잡으면 돼요.

나무가 우거져 있어 햇빛이 따갑진 않지만, 한번씩 떨어지는 나뭇잎 때문에 다음번 방문 시에는 텐트를 챙겨야겠다고 생각했어요.

11시경부터는 만석이라 맨바닥이나 벤치에 자리 잡은 분들도 많더라고요. 

원하는 자리를 맡으려면 서두르셔야겠죠?


물놀이는 2시간씩 3회 운영이 되며, 점심시간인 12시부터 13시에는 안전 요원의 지시에 따라 모두 물 밖으로 나와야 합니다.

이때 가져온 도시락이나 간식, 물을 먹으면서 체력을 보충하기 딱이었는데요.

취사는 불가하고 산림욕장 내부에 매점과 식당이 단 한 곳도 없으니 꼭 출발 전에 필요한 물품들은 잘 챙겨야 해요.

 

 

맨 위층 수영장에서는 수심이 깊지는 않지만, 어른도 충분히 놀 수 있고 대형 튜브를 제외한 튜브와 물총 사용이 가능했어요.

지하수라 그런지 얼음장같이 차가워 매우 더운 날씨였는데도 들어갈 때마다 흠칫흠칫 놀라게 되더라고요.

아이들은 차가운지도 모르고 내내 물속에 있었지만요.


안전요원이 여러 명이 배치되어 있는 데다가 아이들과 함께 놀아 주어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층은 놀이기구와 얕은 풀장으로 이루어진 이곳에서는 유아 친구들이 많이 놀고 있었어요.

마찬가지로 이곳에서도 안전요원분이 아이들이 풀장을 넘나들 때나 뛰다가 다치지 않도록 지도해주셨습니다.


물놀이도 좋지만 주변 시설도 중요하죠.

물놀이장 정면 기준으로 왼쪽에 여자/남자 탈의실이 있어 옷을 갈아입을 수 있어요.

하지만 관리는 잘 안되는지 흙모래와 낙엽 등이 많아 을씨년스럽고 지저분했어요.

화장실도 있지만 물놀이장과 약간의 거리가 있어 아이들이 가고 싶어 하면 함께 다녀와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요.


그 외에는 모두 만족스러운 물놀이터인 상소동 물놀이장이었습니다.

 

 

맘껏 뛰노는 숲속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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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욕장 내에는 숲속 놀이터와 작은 동물원도 있어요.

미로, 클라이밍, 미끄럼틀, 집라인 등이 있고 작게 토끼와 닭이 있더라고요.

미취학 아동까지는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시시하다더니 미로 안에서 얼마나 깔깔거리며 뛰어다니던지... 아이들은 그냥 뛰면 즐거운가 봅니다.


주말 더위를 식힐 나들이 장소로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도 만족스러워 아이와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해 드려요. 

자연 속에서 물놀이부터 산림욕, 놀이터까지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상소동 산림욕장이었습니다.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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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 물, 먹거리 (매점 X)

돗자리, 텐트 이용 가능

유모차, 웨건, 카트 이용하기

물놀이용품(물놀이장 튜브, 물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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