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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주는 뚝딱이/정보

[정보] 겨울 필수품 패딩 준비하기 충전재 종류 좋은 패딩 고르는법 세탁 관리법

by 집요정뚝딱이 2023.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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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집요정 뚝딱이입니다.

한파가 다가오는 11월 모두 겨울나기에 앞서 가지고 있던 패딩을 꺼내어 손질하시거나 새로 구매하는 것을 계획하고 계실 텐데요.
혹독한 겨울 날씨를 잘 대비하려면 필수인 패딩을 구매할 때 다양한 충전재에 많이 당황하실 듯합니다.

뚝딱이 역시 아이들이 있다 보니 해마다 패딩을 구매하는데 처음 듣는 신소재가 또 등장했더라고요.

 

그래서 어떤 패딩을 골라야 보온력과 착용감이 좋은지, 패딩의 세탁과 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알아보고자 준비하였습니다.   

 

 


 

 

패딩 충전재 종류 세탁관리법

겨울 필수품 패딩 준비하기 충전재 종류 좋은 패딩 고르는 법 세탁 관리법

 

• 보온의 원리
• 충전재의 종류
- 천연 충전재
- 인공 충전재
• 다운 제품 구매 시 확인해야 할 사항
• 세탁 및 관리 방법

 

• 보온의 원리

패딩이 따뜻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보온이 잘 되기 위해서는 공기를 함유하는 성질인 함기성이 높아야 합니다.
공기의 함유량이 높을수록 열 손실이 적어지는 원리로 충전재 사이마다 더 많은 공기가 가둬져 있을수록 보온력이 상승합니다.

패딩이 빵빵하게 부풀어 있는 이유도 바로 이것이죠.

  

• 충전재의 종류

충전재의 종류 천연 충전재

-천연 충전재

  • 덕다운 구스다운

    다운이란 오리나 거위의 목, 가슴, 배에서 자라난 체온 유지용 솜털을 의미하는 단어로 추운 겨울에도 물가에서 지내는 만큼 우수한 보온력을 자랑합니다.

    충전재로 사용할 시 가볍고 부드러운 장점이 있어 오리와 거위의 솜털이 널리 사용되어 왔습니다.
    단, 관리가 까다로우며 제품에 따라 충전재가 빠져나오는 단점이 있습니다.

    거위 털은 오리보다 털의 면적이 길고 넓어 보다 많은 공기층을 형성할 수 있기에 약 10퍼센트 정도 더 따뜻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충전재의 종류 인공충전재

-인공 충전재

  • 웰론

    국내 기업에서 오리와 거위털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한 충전재로 기존의 폴리에스터 솜을 가공해 보온성을 높이고 충전재의 돌출현상과 무게는 줄였습니다. 

  • 신슐레이트

    3M에서 개발한 미세섬유를 가공한 합성 섬유 단열재입니다.

    얇고 물에 젖었을 때도 보온성을 유지하는 내습성과 건조가 빠른 통기성이 좋은 인체 친화적인  친환경 소재입니다.

  • 프리마로프트

    군수용품 개발에서 시작된 천연 충전재와 비슷한 수준의 보온성을 가지고 있으며, 방수기능과 압축성 또한 좋은 소재라 많은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사용하고 있는 충전재입니다.

 

패딩 구매시 확인 사항

• 다운 제품 구매 시 확인해야 할 사항

 

✔ 깃털(페더)과 솜털(다운) 비율

다운 제작 시에는 솜털 뭉침 방지와 공기층을 더욱 많이 형성하기 위해 깃털을 섞어 충전합니다.

구매 시에는 이 솜털과 깃털 함유량을 눈여겨보아야 하는데, 깃털이 너무 많다면 옷이 무겁습니다.

솜털의 함유량이 많을수록 보온성이 뛰어남으로 솜털과 깃털의 비율이 8:2이면 보온에 특화된 제품입니다.

국내 표기법상 솜털의 함유량이 75% 이상인 것을 다운 패딩이라 칭할 수 있습니다.


✔ 우모량(충전량)

제품에 얼마만큼의 털이 사용되었는가를 보고 경량급, 미들급, 헤비급으로 나누어집니다. 
우모량이 많다고 보온성이 높다 판단하지 않고 꼭 깃털과 솜털 함유량을 같이 보아야 합니다.

 

아웃도어를 즐기지 않는 다면 우리나라의 겨울은 200~250g 정도로 충분합니다.


✔ 필 파워 수치

압축 시 소재가 원상복구 되는 힘을 측정한 것을 뜻 합니다.

수치가 높을수록 옷이 많이 부풀어 오르게 되고 공기층을 더 많이 확보하게 되니 보온성이 뛰어납니다.

우모량과 함께 비교해 보아야 하며 600 정도의 수치면 적당 합니다.

 

세탁 및 관리방법

• 세탁 및 관리 방법

다운 소재는 유분을 함유하고 있어 기름으로 세탁하는 드라이클리닝을 자주 할 경우 유분이 빠져 탄력과 보온성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1. 손세탁

패딩 세탁에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옷마다 다르니 세탁 표기 사항을 먼저 꼭 확인한 뒤, 중성세제나 다운 패딩 전용 세제를 이용해 빠른 시간 안에 손 세탁합니다.

세탁할 때에는 지퍼를 잠근 채 미지근한 물에 세탁하며 오염이 심한 부분은 부드러운 솔이나 손으로 살살 비벼 빨아줍니다.

 

2. 세탁기 

오염이 심한 부분은 미리 부분 세탁을 하고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퍼를 잠근 뒤 옷을 뒤집어 세탁 망에 넣은 뒤 울 코스로 작동합니다.


3. 탈수 및 건조

세탁 후 바로 탈수 및 건조를 해야 냄새가 나거나 내부에 세균이 번식하지 않습니다.

손세탁 시에는 니트와 같이 수건을 이용하여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세탁기 이용 시 약한 강도로 탈수를 진행합니다. 

건조할 때에는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눕혀서 완전히 말리거나 건조기의 패딩 리프래쉬 모드, 낮은 온도로 설정합니다.

건조를 마친 패딩은 옷걸이나 빈 페트병으로 두들겨 내부에 뭉친 충전재를 풀어줍니다.


4. 보관

장기간 보관할 때에는 모자의 털을 따로 분리하여 보관하고 패딩은 접어 다용도 보관함에 습기 방지제나 신문지 등과 함께 보관합니다.

 

 


 

 

오리나 거위의 털을 채취할 때 마취 하나 없이 강제로 털을 뽑히는 라이브 플러킹 방식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패딩 한 벌을 위해 이렇게 죽을 때까지 산 채로 털을 뜯기는 오리는 최소 15마리 이상이라고 해요.

최근 이런 동물 학대나 착취가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인공 충전재를 이용해 동물성 원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비건' 의류윤리적인 방법으로 털을 채취하는 제품에 발행되는 RDS 인증 제품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신소재라 해서 훨씬 비싸고 보온성은 떨어진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KOTITI 시험연구원에서 비교해 본 결과 보온성에서 크게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기술이 발달한 만큼 인공 충전재들도 보다 더 가볍고 따뜻하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생산되고 있으니 구매하실 때 고려해 보시는 것 어떠실까요?

본 포스팅이 패딩뿐만이 아닌 이불 등을 고를 때도 도움이 돼서 따뜻한 겨울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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