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왕 초보도 가능! 고장난 서랍장 수납장 수리하기 3단 볼 레일 셀프 교체 하는 법

안녕하세요. 집요정 뚝딱이입니다.

누구나 생활하다 보면 한 번씩 서랍 레일이 망가져 버려서 새 가구로 바꿔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뚝딱이도 여느 날과 같이 주방에서 식사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발에 뭔가가 자꾸 밟히길래 봤더니 방바닥에 작고 동그란 쇠구슬이 굴러다니고 있더라고요.
처음에는 아이들 장난감 부속품인가 하고 말았는데 조금 있다가 또 보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 쇠구슬의 정체는 바로 전기밥솥을 올려두는 주방 수납장의 선반 레일이었습니다!
며칠 전부터 수납장 선반을 밀고 당길 때마다 삐그덕 소리가 난다고 했더니 레일이 망가졌던 것입니다.

주방 수납장이나 옷장 서랍과 같이 자주 쓰는 서랍이라면 그만큼 레일이 망가질 확률이 높은데요. 
그때마다 레일 하나 망가진 것 때문에 나머지는 멀쩡한 가구를 매번 새로 살 수는 없습니다.
뚝딱이도 수리해야 하는 줄 알고 찾아보니 망가진 레일을 교체할 수 있도록 레일만 따로 판매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혼자서 교체해 보기로 했습니다.

해보니 정말 간단하고 쉬워서 레일 고장으로 고민하시는 분들께 셀프로 레일 교체하는 방법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함께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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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초보도 가능! 고장난 서랍장 수납장 수리하기 3단 볼 레일 셀프 교체 하는 법

3단 볼레일 셀프 교체하기

1. 수납장에서 선반 분리하기
2. 레일 위치 표시하기
3. 레일 길이 측정 및 온라인 주문하기 혹은 판매점 방문하기
4. 조립해 보기
5. 선반과 수납장 벽면에 레일 고정하기
6. 완성!

준비물

망가진 수납장이나 서랍장

새로 교체할 3단 볼레일 300mm

드라이버

나사못

 

1. 수납장에서 선반 분리하기

수납장과 선반을 분리해 줍니다.
뚝딱이네는 이미 레일 볼이 다 빠질 정도로 망가져 있어서 쭉 잡아당기니 바로 해체되었습니다.

분리할 때에는 선반을 끝까지 쭉 잡아 빼신 뒤 레일의 검은색 레버를 누르면 쉽게 분리됩니다.

 

2. 레일 위치 표시하기

기존의 레일이 달려 있던 위치를 잊고 처음과 다른 곳에 고정을 하게 되면 교체 후 부드럽게 들어가지 않거나 수평이 아니게 됩니다.

고정된 나사를 풀기 전 꼭! 연필로 기존 레일의 위치를 표시해 줍니다.

 

3. 레일 길이 측정 및 온라인 주문하기. 혹은 철물점 방문하기

서랍장과 선반에서 모두 분리한 뒤 레일의 길이와 폭을 측정한 후 온라인 주문이나 철물점을 방문합니다.
뚝딱이는 철물점이 가까워 바로 들고 갔습니다만 철물점 세 군데를 돌고 나서야 겨우 구매했으니 당장 급한 것이 아니라면 미리 전화를 하여 재고가 있는지 확인하거나 온라인으로 주문합시다. 

철물점 사장님께서 이 레일의 이름과 규격은 3단 볼레일 300mm라고 알려주셨습니다.
가격은 4천 원으로 온라인 구매 시 택배비를 포함하면 비슷합니다.

 

구매해 와서 보니, 기존의 것은 선반 쪽 레일에 날개가 있는데 새로 사 온 레일은 일반형이라 당황했지만, 선반 옆면을 뚫으면 되니 문제없습니다.

 

4. 조립해 보기

구매한 레일이 잘 작동하는지 조립해 봅니다. 분리할 때는 오른쪽 사진의 검은색 레버를 누르면 분리됩니다.

 

5. 선반과 수납장벽면에 레일 고정하기

선반 레일이 기존 레일과는 다르게 일자형이라 옆면에 연필로 나사 위치를 표시하고 드라이버를 이용해 뚫어 고정하였습니다.
수납장 벽면에도 연필로 표시한 곳에 잘 맞춰 기존 자리에 나사로 고정해 줍니다.
선반과 수납장의 레일을 결합합니다.

6. 완성!

손쉽게 수납장 레일 교체가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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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게 잘 장착되어 만족스럽습니다.
처음 해보는 뚝딱이도 드라이버 하나 가지고 혼자서 레일을 교체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합니다.
예전에는 서랍이 고장이 나면 버렸는데 이렇게 쉽게 교체가 가능한 줄 알았다면 조금 더 오래 쓸 수 있었겠지요?

여러분께서도 수납장이나 서랍장의 레일이 고장이 났다면 버리지 마시고 셀프로 레일 교체에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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