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아끼는 니트 오래 입기. 줄어든 니트 늘리는 법 복원 세탁법 관리

안녕하세요. 집요정 뚝딱이입니다.

겨울이 성큼 다가온 듯한 쌀쌀한 날씨에 벌써 니트를 꺼내어 입고 계신 분들이 있는데요.
니트는 따뜻하고 포근한 데다가 통풍까지 잘 되어 답답함이 적은 매력적인 소재의 옷입니다.
하지만 자칫 관리나 세탁을 잘못하면 한철도 못 입은 채 망가져 버리게 되기도 하는데요. 
다들 한 번씩 관리를 잘못해 보풀이 심하거나, 실의 올이 나가거나, 줄어든 니트들을 버린적이 있을 겁니다.

애정이 깃든 니트를 오래오래 깨끗하게 입기 위해, 혹은 분명 내 니트를 세탁했는데 웬 아동복이 나와 당황스러운 분들 위하여 관리·세탁 팁을 가져왔습니다.
함께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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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끼는 니트 오래 입기. 줄어든 니트 늘리는 법 복원 세탁법 관리

 

• 니트 관리하기
• 니트 세탁하기
  -손세탁
  -세탁기
  -건조
• 니트 복원하기
  -줄어든 니트 복원하기
  -보풀 제거, 방지하기
  -올 풀림 해결 방법
• 니트 보관하기
  -접어서 보관
  -옷걸이에 걸어서 보관

 

니트 관리하기

평상시에 니트를 착용 전 옷솔을 사용하여 엉킨 섬유를 풀어주고 결대로 정리를 하면, 먼지 제거뿐만 아니라 보풀 방지에도 좋습니다.
착용 후에는 니트에 별다른 오염이 없으면 바로 벗어 살살 털어서 몸에서 나온 습기 제거 후 구겨지지 않게 둥글게 말아서 보관합니다.
오염이 있을 시에는 세탁 후 건조하여 보관합니다.

 

니트 세탁하기

옷을 구매 후 처음 세탁할 때나 기름류의 오염에는 드라이클리닝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실 니트 소재는 세탁소에서 드라이클리닝을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자주 하기에 비용적으로 부담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집에서 세탁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 손세탁

1.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넣고 니트를 충분히 적시기.
2. 살살 조심해서 주물러 빤 뒤 거품이 더 이상 나오지 않을 때까지 헹구기.

헹구고 나서 탈수한다고 비틀어 짜는 것은 금물입니다.
손세탁할 때 너무 오랫동안 세탁하는것도 늘어남의 원인이 될수 있으므로 빠르게 10분 이내로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세탁기 세탁

촘촘한 세탁 망에 니트를 둥글게 말아 접어 넣은 뒤 중성세제를 넣고 울 코스로 돌려줍니다.
세탁 망에 꼭 넣어 주시고 일반세탁 모드, 뜨거운 물 세탁시 니트가 확 줄어들어 아동복을 만날 확률이 높아집니다.
세탁종료 시에는 시간을 지체하지 않고 바로 꺼내어 건조합니다.

 

- 건조

물기를 비틀어 짜는 것이 아니라 수건으로 감싸 톡톡 두드리면서 제거해 주고 모양을 바르게 잡은 뒤 그늘에 뉘어서 자연건조 해줍니다. 

 

니트 복원하기

바쁜 현대인은 가끔 니트는 따로 세탁해야 한다는 걸 잊고 다른 세탁물과 함께 돌려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세탁 종료 후 세탁기의 문을 열어보면 원래의 내 옷은 사라지고 깜찍한 크기의 아동용 니트를 만나 당황스럽습니다.
그럴 때를 위한 줄어든 니트의 복원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줄어든 니트 복원하기

1. 따뜻한 물에 린스나 트리트먼트를 2 펌프 정도 넣어 풀어주기.
2. 줄어든 니트를 10분 정도 푹 담그기. 이때 니트를 잡고 사방으로 한 번씩 살살 당겨주기.
   
3. 10분 뒤 빼내어 수건으로 감싸 톡톡 두들겨 물기를 제거하기.
4. 원하는 모양이 나올 때까지 살살, 천천히 늘리고자 하는 만큼 사선 방향으로 당겨 늘리기.
5. 원하는 만큼 늘어나면 그대로 건조대에 평평하게 눕혀 자연건조 하기.

늘린 뒤 스팀다리미로 스팀을 주면서 모양을 잡으면 더욱더 효과적입니다.
전 모양과 같이 완벽하게 복원 되는것은 아니지만 많이 되돌아오니 버리기 아까운 니트들은 꼭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니트에 보풀이 생기는 이유는 마찰로 인해 일어난 섬유가 뭉치면서 생기는 것입니다.

그런 이유로 자주 쓰는 쪽의 소매, 팔꿈치 부분에 잘 생기곤 합니다.

 

- 보풀 제거하기, 방지하기

1. 보풀이 일어난 니트에 섬유유연제를 조금 탄 물을 분무기로 분사하기.
   -전처리하고 제거 하면 옷감이 덜 상함.
2. 보풀 제거기, 사용감 있는 칫솔, 가위, 눈썹 칼 등을 이용해 보풀을 살살 제거하기.

날이 있는 기구를 사용할 시에는 날을 눕혀서 사용해야 옷감이 구멍이 나지 않습니다.
니트를 세탁할 때는 세탁 망과 섬유유연제를 꼭 사용하여 마찰로 인해 보풀이 생기지 않도록 합니다.
착용 전, 후로 옷솔을 사용하여 관리해 줍니다.

 

- 올 풀림

니트는 하나의 실을 쭉 짜서 만든 옷입니다.
따라서 거슬린다고 삐져나온 실오라기를 잡아당기거나 자르면 옷에 구멍이 나기 십상입니다. 
그렇다면 올이 튀어나오거나 풀렸을 시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튀어나온 실 주변을 잡고 여러 방향으로 살살 당겨주기.
• 풀린 실오라기를 안쪽으로 넣어 매듭짓기.
• 올 풀림 방지액 사용하기.

니트 보관하기

- 접어서 보관

장기간 보관 시 니트를 평평하게 접어 다용도 보관함에 보관합니다.
옷을 너무 꾹 눌러 접지 않고 널널하게 접어주어야 구김도 덜 하고 통풍도 잘 되어 곰팡이나 좀먹는 것을 방지합니다.
중간마다 신문지나 진드기 방지용 제품을 넣어두면 좋습니다.

 

- 옷걸이에 걸어서 보관

일반 겉옷처럼 걸으면 니트의 무게 때문에 밑으로 처지면서 목과 어깨가 늘어나기 십상입니다.
세로로 한번 접은 뒤 옷걸이의 어깨 부분을 감싸듯 걸면 늘어나지 않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역시 통풍이 잘되는 곳에 습하지 않게 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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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 소재는 따뜻하지만 관리가 까다로워 선뜻 구매가 망설여지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오늘 함께 알아본 니트 관리·세탁법을 참고하셔서 포근하고 늘 새것 같은 니트로 멋스럽고 따뜻한 겨울준비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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