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요정 뚝딱입니다.
집요정인 저는 밥 요정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오늘은 또 뭘 해 먹지?"라는 일상인 메뉴 고민을 조금 덜어드리고자 저희 아이들이 좋아하고 간단해 자주 해 먹는 계란말이 밥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뚝딱이네 아이들은 한참 자라는 성장기의 남자아이들이다 보니 제 얼굴만 보면 밥 달라는 것이 자동으로 나옵니다.
이 계란말이 밥은 주말 아침 배고프다며 오므라이스를 먹고 싶다고 했던 아이들에게 만들어줬던 메뉴입니다.
오므라이스는 손이 많이 가 수고스러우니까요. 비교적 간단히, 하지만 요리한 것 같은 계란말이 밥으로 오늘 한 끼 하시는 건 어떠실까요?
주말 메뉴 계란말이 밥 계란 요리 아이 메뉴 간단 식사 메뉴로 최고!
재료 준비 (2인분)
계란 3알
밥 2공기
김자반
참기름 0.5 T
미원 0.5T
소금 한 꼬집
파 약간 (선택)
* 밥숟가락 기준입니다.
1. 주먹밥 만들기
밥에 넣고 싶은 양만큼의 김자반과 참기름 0.5T를 넣고 잘 섞어 오른쪽처럼 길쭉한 모양으로 꼭꼭 눌러 뭉쳐 줍니다.
김밥처럼 길게 뭉친다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저는 냉장고에 소량 남은 베이컨이 있어서 바짝 구워 추가했습니다.
이때 참기름이 너무 좋다! 하여 많이 넣으시면 주먹밥이 잘 뭉쳐지지 않으니 적당히 넣습니다.
2. 계란물 만들기
계란에 송송 썬 파와 미림 0.5T, 소금 한 꼬집을 넣고 잘 풀어줍니다.
미림이 계란의 비린내를 잡아줍니다.
뚝딱이는 개인적으로 계란에는 감칠맛을 내는 맛소금이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해 주로 이용합니다.
3. 주먹밥을 계란물에 말기
잘 풀린 계란 물은 기름을 조금 둘러 달군 프라이팬에 부어줍니다.
중~약불에서 계란 물이 익기 시작하면 끝부분에 1에서 뭉친 주먹밥을 놓고 살살, 천천히 말아주시면 됩니다.
계란 물은 뭉친 주먹밥의 길이 정도로, 처음 놓을 끝부분은 얇게 부어주면 말기 쉽습니다.
계란을 조금 두껍게 마는 것이 식감이 더 좋아서 3-4의 사진처럼 거의 다 말았을 때 계란말이를 하는 것처럼 계란 물을 추가해 2번을 말아줬습니다.
다 말은 뒤에는 마지막으로 속에 덜 익은 부분이 없도록 모든 면을 굴리며 한 번 더 익혀줍니다.
4. 계란말이 밥 완성!
김밥 같기도 하고 케첩이나 소스를 올리면 오므라이스 같기도 한 계란말이 밥이 완성되었습니다!
이 메뉴의 장점은 당근이나 잘게 썬 시금치 등 냉장고 사정에 따라 무엇이든 넣어 먹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그럴싸해 보이기까지!
간단하지만 요리한 듯한 느낌을 내주는 계란말이 밥. 아이 식사나 주말 메뉴가 고민되실 때 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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