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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해주는 뚝딱이

[집밥뚝딱] 첨가물 NO, 간단 건강한 수제 치자 단무지 무절임 만들기

by 집요정뚝딱이 2023.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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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요정로고

 


안녕하세요. 집요정뚝딱이입니다.

짜장면과 찰떡궁합, 라면과 김밥의 영혼 단짝.
살짝 양념하면 밥반찬으로도 손색이 없는 단무지. 많이들 드시고 계실텐데요.
최근 폐수 옆 단무지 사건을 뉴스로 접하신 분들은 적잖은 충격을 받으셨을 것 같습니다.

철저한 위생관리를 거쳐 우리에게 오는 줄 알았던 단무지가 그런 식으로 제조되고 있었다니...

그리고 시중의 단무지에는 식품첨가물 또한 아주 많은 것을 알고 계셨나요?

단무지를 만들 때는 자극적인 색과 맛, 보존을 위해 합성 감미료, 산도 조절제, 조미료, 산화방지제, 합성 보존료 등등 10가지가 넘는 많은 식품 첨가물이 들어갑니다.
물론 대부분 적은 양과 수용성이므로 물에 담가두면 거의 제거가 된다고 인체에 엄청나게 유해한 것은 아니지만,
알레르기에 민감하거나 과잉섭취 시 영양불균형이 올 수 있기에 염려스러운 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식품첨가물 NO!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가정식 단무지 무절임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마침 제철을 맞은 가을 무는 달고 시원한 맛이 깊어 더욱 맛있는 단무지를 만들수 있습니다.
끓이지 않아 더욱 간편하게 만들 수 있고, 한번 만들어 두면 급하게 사러 갈 필요 없이 냉장고에서 꺼내기만 하면 되는 수제 단무지.

 

함께 만들어 보겠습니다.

 


 

 

수제 치자 단무지

첨가물 NO, 간단 건강한 수제 치자 단무지 무절임 만들기

수제 치자 단무지 재료
재료준비

 

재료 준비


무 2개

소금 1/4컵

설탕 1/2컵

식초 200ml

뉴슈가 1/2 T

치자열매 혹은 가루




*밥숟가락 종이컵(180ml) 기준 계량입니다.



세척, 손질 및 썰기

1. 무 세척, 손질 및 썰기

무를 깨끗이 세척한 뒤 껍질을 벗기고 세로로 이등분해 줍니다.

뚝딱이는 반달 모양과 꼬마김밥용으로 주로 사용하기에 가로, 세로 이등분했지만

일반 단무지 길이와 같이 세로로만 썰어도 됩니다.

*무를 얇게 썰면 더 빨리 색과 맛이 들어요!

무절이기

2. 손질한 무에 소금과 설탕, 뉴슈가 뿌리기

손질한 무를 김장봉투와 같이 단단하고 새지 않는 비닐에 하나씩 넣어줍니다.
이때 분량의 소금 1/4컵, 설탕 1/2컵, 식초 200ml, 뉴슈가 1/2 T를 무마다 조금씩 나누어 솔솔 뿌려줍니다.

*시판 단무지와 다르게 단 맛이 많이 나지 않는 레시피입니다.
 익숙한 단무지의 맛을 원하신다면 뉴슈가의 양을 조금 더 늘려 넣어주세요.

 

식초 붓기

3. 식초 붓기

분량의 식초 200ml를 골고루 부어줍니다.

 

단촛물 맛 들이기

4. 무에 단촛물 맛 들이기

식초를 부은 뒤 봉투를 꽁꽁 묶어 실내 두고 맛이 들게 절입니다.

이때 골고루 절여지도록 봉투를 조물조물 주물러 주며 무 위치를 바꿔주면 더욱 좋습니다.


뚝딱이는 이틀 정도 뒤집어 가며 절였더니 속까지 맛이 골고루 잘 들었습니다.

 

단무지 완성

5. 하얀 단무지 완성!

치자가 없다! 나는 무 고유의 색 그대로 먹고 싶다! 하시는 분은 기호에 맞는 모양으로 썰어내시면 단무지 완성입니다!

 

치자 우리기치자 우리기

6. 노란 단무지 만들기. 치자 우리기

시중에서 파는 것처럼 고운 노란색 단무지를 만들고 싶으신 분은 준비한 치자열매나 가루를 물에 우려줍니다.
그리고 4의 무를 절이던 봉투에 우린 물과 함께 넣고 물들여 줍니다.

*예쁘고 선명한 노란색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치자를 너무 많이 넣게 되면 한약 냄새가 나요!
차라리 시간을 두고 오래 진하게 물들여 주세요.

 

치자 단무지

7. 시판 단무지 같은 노란색의 치자 단무지 완성!

노란빛이 매력적인 첨가물 NO! 따로 절이거나 끓이지 않아 간편한 수제 단무지 완성입니다!

용도에 따라 썰어 사용하시고, 남은 단무지들은 통째로 냉장 보관하며 드시면 됩니다.

치자열매는 빼내어서 버리시면 됩니다.

 


 

 

꼬마김밥

 

자극적이지 않은 새콤하고 은은한 단맛이 도는 단무지는 속 재료로도, 함께 먹는 반찬으로도 아주 잘 어울립니다.

뚝딱이는 마침 나들이 도시락 메뉴로 아이들이 김밥을 요청해 치자 물을 들이지 않은 하얀 단무지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김밥이 말만 하면 간단하게 뚝딱 나오는 메뉴인 줄 아는 아이들 덕에 이제는 냉털 김밥의 장인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만든 단무지는 처음엔 수고스럽고 어렵다 느껴지시겠지만,

한 두번 만들어 보시면서 내 입맛에 맞게 조금씩 단맛과 신맛을 조절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이 있는 집이나 당 조절을 하셔야 하는 분들에게 수제는 큰 매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우리 가족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수제 단무지로 만든 김밥과 가을 나들이 다녀오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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