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밥해주는 뚝딱이

[집밥뚝딱] 소고기 무국 레시피 맑은 소고기국 맛있게 끓이는 법 제사용 탕국 끓이기

by 집요정뚝딱이 2023. 11. 17.
반응형

집요정이야기 로고

안녕하세요. 집요정 뚝딱이입니다.

간단하지만 진하고 깔끔한 소고기 육수와 달큼한 무가 매력적인 소고기뭇국 좋아하시나요?  

 

보통 맑은 소고기뭇국은 차례나 제사 음식을 준비할 때 많이 접해보셨을 듯합니다.

뚝딱이네는 제사를 지내지 않아 특별한 날에는 보기 어렵지만, 평소 식탁 위에 자주 올라오는 단골 국 메뉴인데요.

담백하고 든든해 전날 미리 푹 끓여서 아이들 아침으로 주기에도 좋고 찬 바람 부는 겨울날 외출하고 돌아와서 밥과 함께 한 그릇 말아먹으면 속부터 따뜻함이 퍼져옵니다.  
이맘때는 무가 참 맛있을 때라 많은 재료를 넣지 않아도 되어 더욱 자주 끓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소고기 국거리를 볶지 않고 덩어리를 사용하여 만들면 시간은 조금 걸리지만 진하고 느끼하지 않은 데다가 감칠맛까지 녹아있는 국이 완성됩니다.
이렇게 낸 국물과 고기 건더기는 떡국떡만 넣으면 맛있는 떡국을 만들 때도 활용할 수 있답니다.

그럼 맑은 소고기뭇국 끓이는 방법 시작해 보겠습니다.

 

 


 

 

소고기 무국

소고기 무국 뭇국 레시피 맑은 소고깃국 맛있게 끓이는 법

차례 제사용 탕국 끓이기

소고기뭇국 끓이는 법
1. 핏물 빼기
2. 무 손질하여 썰기
3. 소고기 육수 내기
4. 무 넣어 익히기
5. 국물 간 맞추기
6. 고소하고 담백한 소고기뭇국 완성

재료 준비

재료 준비

 

소고기 양지 300g

 

무 1/4 토막

 

두부 1/2 모

 

다시마 15*15 2장

 

대파 1/2 대

 

다진 마늘 1T

 

간장 1T

 

참치액젓 1T

 

소금 1/2T

 

후추 약간

 

 

*밥숟가락과 종이컵(180ml) 기준 계량입니다.

 

핏물 빼기 전핏물 빼기 후

1. 핏물 빼기

국거리용 소고기를 물에 30분 동안 담가서 핏물이 빠지도록 합니다.

* 핏물을 빼고 요리를 해야 국물에서 잡내가 덜 나기에 예민한 분들은 꼭 해주세요. 

 

무 손질하여 썰기

2. 무 손질하여 썰기

세척하여 껍질을 벗긴 무를 깍둑썰기, 나박 썰기, 빗겨 썰기 등 취향에 따라 한입 크기로 썰어줍니다.

 

나박썰기 : 국이나 물김치에서 많이 보이는 모양으로 얇게 써는 것이기에 금방 익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깍둑썰기 깍두기나 치킨 무를 만들 때 많이 사용되는 모양이며 씹히는 식감이 장점입니다.

빗겨 썰기 : 연필을 깎듯이 무를 돌려가며 써는 방법으로 다양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소고기 육수 내기

3. 소고기 육수 내기

핏물을 제거한 소고기 국거리와 다시마, 물을 넉넉히 넣고서 강불로 끓입니다.
다시마는 물이 끓기 시작하면 조금 뒤 빼내어 두고 끓으면서 나오는 거품 등의 불순물들은 조리 기구를 이용하여 말끔히 걷어냅니다.
중불에서 20분 이상 육수가 우러나오도록 끓입니다.

 

* 육수를 넉넉히 잡으면 떡국이나 만둣국, 미역국, 된장국 등을 끓일 때 용이합니다. 

 

무 넣어 익히기무 넣어 익히기

4. 무 넣어 익히기

다 익은 소고기는 건져내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고 썰어놓은 무와 소고기를 다시 넣어 끓입니다.

* 소고기를 자를 때에는 고깃 결의 반대 방향으로 잘라야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먹을 수 있습니다. 

 

국물 간 맞추기국물 간 맞추기

5. 국물 간 맞추기

다진 마늘과 두부, 다시마를 넣고 간장과 참치액젓, 소금으로 간하여 줍니다.

소고기뭇국은 끓일수록 간이 세져 처음에는 살짝 모자란 정도로 간을 합니다.

 

참치액젓 대신 다른 액젓도 가능하며 간장을 많이 넣으면 국물 색이 까맣고 탁해지기 때문에 1T씩만 넣고 모자란 간은 소금으로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 제사용 탕국이나 아기 유아식 국으로 만드시는 분은 마늘과 후추, 대파와 같은 향신채는 넣지 않습니다.

  

고소하고 담백한 소고기뭇국 완성

6. 고소하고 담백한 소고기뭇국 완성

무가 완전히 익어 투명해지면 마무리로 대파와 후추 약간 뿌리고 모자란 간은 소금으로 맞춰 완성합니다.

 


 

 

소고기뭇국

 

시원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소고기뭇국이 완성되었습니다.

인삼보다 좋다는 가을, 겨울의 무는 단맛이 있어 몸통이나 뿌리로 국을 끓이는 것이 맛있고 여름 무는 매운맛이 강해 자칫하면 국 전체에서 쓴 맛이 날 수도 있으니 머리 부분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고기 국거리의 경우 어떤 부위를 사용해도 상관이 없지만 부드럽고 고소한 맛은 양지를, 기름이 적고 담백한 맛을 원하면 사태를 이용하면 됩니다.

무, 소고기 두 가지의 간단한 재료만으로도 깊은 맛을 낼 수 있는 소고기뭇국.
소화도 잘 되는 데다 영양가도 듬뿍 있기에 아기부터 노인까지 모두 부담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차례나 제사를 지낼 때뿐만 아니라 평상시 식사 준비에도 활용할 수 있는 좋은 메뉴이니 무가 맛있을 시기에 꼭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오늘 저녁은 갓 지은 따끈한 밥과 보양식 같은 소고기뭇국을 함께 드셔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집밥뚝딱] 맑은 명란 순두부탕 만드는 법 안 매운 순두부찌개 레시피

안녕하세요. 집요정 뚝딱이입니다. 차갑고 거센 바람에 몸은 자꾸 움츠러들고 손발은 시리고... 감기가 올락 말락 하는 이맘때에는 자꾸만 국물 요리가 생각이 납니다. 여러분은 순두부 하면 어

tuk-taktuk-tak.tistory.com

 

[집밥뚝딱] 감기 뚝 보양식 한 그릇, 간단 닭곰탕 아기 닭곰탕 어른 닭곰탕 다대기 만들기

안녕하세요. 집요정 뚝딱이입니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가을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것 같단 생각은 저만의 생각일까요? 주변에 감기와 독감 등 환절기 질병을 앓고 계신 분들이 너무나도 많은 요

tuk-taktuk-tak.tistory.com

 

 

[집밥뚝딱] 쌀쌀한 날씨에 딱! 소고기 얼갈이 배추 된장국 레시피

안녕하세요. 집요정 뚝딱이입니다. 서늘한 날씨에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뜨거웠던 지난여름은 끓이는 것 자체에 질려 식탁 위에 국물 요리가 올라오지 않았었는데 날씨는 사람을

tuk-taktuk-tak.tistory.com

 

 

밥해주는 뚝딱이 카테고리 이동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구독하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보다 더 유용한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