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뚝딱] 냄비 닭백숙 끓이는 법 시간 간단 황기 백숙 닭죽 한그릇 레시피

안녕하세요. 집요정 뚝딱이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뿐 아니라 면역력이 떨어져 몸이 으슬으슬하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은 환절기에도 면역을 올릴 보양식을 찾게 됩니다.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뜨끈하고 진한 국물의 닭백숙과 삼계탕이 떠오르는데요.

어릴 적에는 복날 복달임으로 먹으라 해도 먹지 않았던 백숙이 이제는 식탁 위에 단골손님으로 올라옵니다.

백숙은 원래 아무 양념을 하지 않고 물에 삶아 익히는 고기를 뜻하는 말이었다고 합니다.

신선한 닭으로 깔끔히 손질하여 향신채와 황기를 끓이면 기름도 적고 고소한 국물이 아주 일품이라 기운뿐 아니라 도망갔던 입맛도 돌아옵니다.

맑고 진한 국물에 찬밥이나 누룽지를 넣어 죽까지 만들어 먹는다면 하루 종일 우리 가족들의 배를 든든하게 채워줍니다.
그래서 뚝딱이네는 닭백숙을 끓일 때면 항상 두 마리를 삶아, 한 마리는 살만 발라내어 닭죽을 끓인답니다.

닭죽은 아이들이 참 좋아하기도 하고 배가 잘 꺼지지 않아 다음날 간단한 한 그릇 아침밥 메뉴로 좋거든요. 

압력솥 없이 냄비만으로도 충분히 야들야들한 살코기를 즐길 수 있는 맛있는 닭백숙 끓이는 방법 함께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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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 닭백숙 끓이는 법 시간 간단 황기 백숙 닭죽 한 그릇 레시피

닭백숙 끓이기
1. 닭 손질 및 세척하기
2. 부재료 넣고 끓이기
3. 육수 거르기, 간 하고 완성

영양만점 간단 닭죽 만들기
1. 살코기 발라내기, 채소 다지기
2. 끓이며 간하기

재료 준비

 

닭백숙

 

백숙용 닭 2마리

 

황기 팩

 

대파 1대

 

양파 1개

 

월계수 잎 5장

 

통후추 10알

 

소금 1T

 

 

닭죽

 

양파 1/2 개

 

애호박 1/3 개

 

표고버섯 4개

 

당근 1/3 개

 

닭살코기 한 그릇

 

소금 1/2T

 

 

* 밥숟가락과 종이컵(180ml) 기준 계량입니다.

 

 

1. 닭 손질 및 세척하기

닭 꽁지와 날개 끝부분, 엉덩이 부분의 필요 없는 기름 덩어리를 모두 잘라냅니다.

손질이 끝나면 흐르는 물에 세척을 하는데 이때 내장이 있던 배 속도 손으로 꼼꼼히 훑어내며 씻어야 합니다.

 

안에 고여 있는 핏덩이나 남은 내장이 닭 누린내를 유발하기 때문에 꼭 안쪽도 깨끗이 씻어냅니다.

 

세척이 끝난 닭을 깊은 냄비에 넣습니다. 

 

2. 부재료 넣고 끓이기 

준비한 대파 1대, 양파 1개, 월계수 잎 5장, 통후추 10알, 황기 팩을 모두 냄비에 넣고 물 3리터를 부어 40분 삶아줍니다.

 

3. 육수 거르기, 간 하고 완성

재료를 넣고 끓이기 시작해 뚜껑을 덮고 총 40분 동안 끓이면 뼈에서 살이 쏙 빠질 정도로 푹 익습니다.
오른쪽의 사진과 같이 닭의 발목이 분리되면 잘 익은 것이니 확인해 주세요.

냄비에 맑은 육수만 남도록 닭과 부재료를 모두 건져 내고 육수에 소금 1T를 넣어 간을 맞추고 한소끔 더 끓입니다.
그릇에 익힌 닭을 담고 끓인 육수를 부어내면 완성입니다.

 

영양만점 간단 닭죽 만들기

1. 살코기 발라내기, 채소 다지기

삶은 닭 한 마리는 뼈와 살코기를 깔끔히 분리해 살만 준비합니다.

양파 1/2 개, 애호박 1/3 개, 표고버섯 4개, 당근 1/3개를 잘게 다져 준비합니다.

냉장고 속 어떤 채소를 넣어도 맛있으니, 있는 것으로 준비합니다.

2. 끓이며 간하기

닭 육수에 찬밥을 넣고 끓이다가 밥알이 퍼지기 시작하면 준비한 닭 살코기와 다진 채소를 넣고 소금으로 간합니다.
그릇에 담아 참기름 조금과 깨를 올려 먹으면 풍미 있는 영양 만점 닭죽 완성입니다.

찹쌀, 멥쌀, 누룽지 식감의 취향에 따라 조리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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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력솥이 없어도 충분히 간단하고 부드러운 닭백숙과 닭죽이 완성되었습니다.

백숙을 끓일 때 넣은 황기가 기름기를 잡아주는 역할을 해 국물을 담백하고 시원하며 고소한 맛이 나게 합니다.

황기는 피로를 해소시키는 성분이 있어 기운을 북돋아 주고 염증을 완화시켜 면역을 올리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 백숙에 자주 사용한답니다.

변덕스러운 날씨로 독감이 유행하고 있는 요즘, 잡내 하나 없이 고소하고 따끈한 황기 백숙과 닭죽으로 우리 가족 건강을 챙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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