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뚝딱] 꼬들꼬들 아삭한 오이지무침 만드는 법 황금 레시피 간단 밑반찬 만들기

안녕하세요. 집요정 뚝딱이입니다.

오이가 제철인 여름, 오이지 절임을 한가득 만들어 놓으면 든든합니다.

더위에 지쳐 입맛 하나 없을 때 오이지 반찬 하나면 밥을 물에 말거나, 뜨거운 밥과 함께 꿀떡꿀떡 잘도 넘어갑니다.
여름에도 맛있지만 특유의 향과 맛이 겨울에 반찬으로 먹는다면 더 맛있게 느껴지는데요. 

뚝딱이네도 어머님께서 여름마다 전통방식으로 오이지를 담가주셔서 일 년 내내 맛있는 오이지 반찬을 즐기고 있답니다.
이 짭짤하고도 새콤한 오이지에 몇 가지 재료를 더 해 빨갛게 무쳐내면 어찌나 맛깔난 반찬이 되는지, 

우리 가족뿐만 아니라 주변에서도 다들 칭찬 일색입니다.

오이지무침의 오독한 식감과 매콤 새콤한 맛이 잔치국수, 사골국, 볶음밥과 참 잘 어울리고, 오이지무침을 넣어 만든 비빔국수는 환상적입니다. 

무침을 만들 때 넣은 참기름의 고소한 향이 식욕을 자극하고 물기를 꼭 짜서 양념하기 때문에 도시락 반찬으로도 아주 좋았습니다.

 

특히 오늘은 무슨 밑반찬을 만들어야 하나 고민이 될 때 간단하게 양념만 해서 예쁜 그릇에 놓으면 시각과 미각을 모두 만족하게 하는 있어 보이는 반찬이랍니다. 

무생채에 이어 두 번째로 자신이 있는 반찬인 만큼 당연히 맛은 보장하고 초간단한 방법으로 꼬들꼬들 아삭한 식감이 매력적인 밑반찬 오이지무침 만들기 함께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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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들꼬들 아삭한 오이지무침 만드는 법 황금 레시피 간단 밑반찬 만들기

오이지무침 만들기
1. 오이지 썰기
2. 염분 빼기
3. 물기 짜기
4. 양념하기. 완성

재료 준비

 

오이지 5개

 

고춧가루 3T

 

다진 마늘 1/2T

 

대파 1/2대 

 

설탕 1T

 

매실청 1T

 

올리고당 1T

 

식초 1T

 

참기름 1T

 

깨 적당량

 

 

* 밥숟가락과 종이컵(180ml) 기준 계량입니다.

 

 

1. 오이지 썰기

오이지 양 끝부분은 잘라 내버리고 너무 얇지 않도록 적당한 두께로 썰어줍니다.

너무 두껍게 썰면 오이지의 염분을 한번 빼주어도 남아 짠맛이 강한 반찬이 됩니다.
반대로 너무 얇게 썰면 면포에 물기를 짜낼 시 찢어지거나 뭉개지기 쉽습니다.

 

2. 염분 빼기

냉수에 오이지를 10분 정도 담아 짠맛이 빠지도록 합니다.

전통 방식으로 담근 오이지는 짠맛이 강해서 물에 조금 더 오래 담가야 하는데, 중간에 맛을 보고 간간한 정도라면 물에서 건져 냅니다.

물에 너무 오래 담가 두면 아무 맛없게 되니 너무 오랜 시간 동안 두지 않게 주의하세요.

 

3. 물기 짜기

면포에 오이지를 넣고 물기를 제거합니다.
오이지에 물기가 없도록 힘을 주어 꼭 짜야지 꼬들꼬들 오독한 식감의 오이지무침이 됩니다.

면 보자기는 손목이 아프니 짤순이가 있으면 꼭 짤순이를 이용하세요.

 

4. 양념하기. 완성

볼에 물기 없이 짠 오이지와 고춧가루 3T, 다진 마늘 1/2T, 잘게 썬 대파 1/2대, 설탕 1T, 매실청 1T, 올리고당 1T, 식초 1T, 참기름 1T와 깨를 넣어 무치면 완성입니다.

잘 주물러 비비면서 무쳐야 양념이 골고루 섞인 맛있는 오이지가 됩니다.
양념을 먼저 섞은 뒤 오이지를 넣어 무쳐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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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독오독한 식감이 매력적인 오이지무침은 물기를 꼭 짜서 만들었기에 냉장고에 오래 두고 먹어도 물이 흥건해지지 않아 싱겁지 않게 처음 만든 그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오이지를 절여 놓으면 생각날 때마다 꺼내어 먹을 수 있는 훌륭한 효자 밑반찬이에요.

매콤 새콤달콤한 중독적인 맛에 아이들도 즐겨 먹는 반찬이랍니다.

기름진 음식이나 볶음밥, 김밥과도 잘 어울려 도시락 반찬으로도 그만인 오이지무침, 우리 집 일주일을 책임져 줄 반찬으로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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